대통령 서울가도 호우 상황 못바꾼다, 김건희와 명품매장 호객행위

집중호우에 국민이 다수 사망하고 실종되던 이때, 해외 순방중이던 대통령의 뜬금없는 우크라이나행 이유를 묻자 대통령실은 "대통령이 당장 서울로 가도 호우 상황을 바꿀수 없고 우크라이나는 이번 기회 아니면 가기 힘들듯 해서"라고 말한다.

대한민국 대통령이 유럽 군사방위협력기구인 나토(NATO)에 가는것도 실익에 대한 논란이 큰데, 왜 같이 간건지 모를 김건희의 리투아니아 명품 매장 5곳에서의 쇼핑 의혹이 일자, 대통령실은 호객행위에 들어갔지만 물건은 안샀다고 해명했다.
   

상실과 공허의 리얼리티 쇼

2023.07 대통령실, 김건희 명품 쇼핑 논란에 "정쟁 소지‥언급하지 않겠다"

2023.07 현지언론 "김건희 명품매장 5곳 쇼핑", 대통령실 "호객행위에 들어갔지만 물건은 안샀다"

2023.07 대통령실, 호우에도 우크라행 이유에 “대통령 당장 서울가도 상황 못 바꿔서”


2023.07 예타 통과한 서울 양평 고속도로, 김건희 일가 땅 있는곳으로 노선변경 특혜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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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 원희룡, 서울 양평 고속도로 변경의혹 "김건희 악마화, 사업 전면 백지화"

2023.07 대통령실, "서울 양평 고속도로 백지화, 국토부가 알아서 할 문제"

2023.07 국민의힘 박성중, "김건희 일가 특혜보도 좌편향 매체 가짜뉴스 각오하라"


2023.07 일본국민 80%,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정부 설명 불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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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 정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안전 유투브 광고, 국민 세금으로 일본 옹호하나


2022.11 이태원 참사가 MBC, 유족, 문재인 탓이라는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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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에로

당신들의 천국

우리들의 천국
느들만의 천국

세상에 별별 인간들이 넘쳐난다는건
채 스무살이 되기도 전 진즉에 알았다.

별별 인간들이 이쁘게도 흉하게도 생겨먹은대로 살아가는건,
저마다의 꼴 값이며 생물학의 섭리고 우주 만물의 원래 그런 이치려니 넘어가면 그만이다.

허나
저마다의 모습과 다른 목소리로 살아가는 공동체의 정책적 의사결정권이 있는 고위직 공무원의 경우는,
얘기가 달라진다.

주어지는 권력과 받아드는 세금만큼
마땅한 의무와 책임이 따른다.

공공의 이익 우선, 널리 듣고, 공정히 실천, 절차와 균형....등등의
교과서적인 덕목은 차치하고라도

공동체의 구성원인 국민을 대하는 태도는 선하고 정중해야한다.
능력이 안되어 널리 이롭게 못하더라도, 태도가 진심인지는 바로 전달되고 이해 받는다.

주어지는 권력과 세금은 길가다 주운 로또가 아니다.
감시도 귀찮고 쓴소리도 듣기 싫다면 때려치고 나와 제 꼴 값대로 살면된다.

쉰 막걸리 한사발에 취한 광대들의 '지상 최대 쇼'를 가장한 허술하고 기만적인 칼춤 공연은,
공짜표에 서푼짜리 경품을 뿌려대도 관객이 남아나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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