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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쇼팽 에튀드(연습곡), 27곡 전곡중 Op.25, 겨울바람 대양 등 에튀드 명연주

by 난파선장 2023.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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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의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에 작곡되었던 에튀드 'Op.10'에 이어, 쇼팽의 20대 초반에서 중반에 작곡되었던 에튀드 'Op,25', 비교적 덜 알려진 '3개의 새로운 연습곡'에 대해 알아봅니다.

쇼팽의 에튀드(etudes)는 단순한 연습곡 이상의 음악성과 작품성으로 연주회와 콩쿠르, 입시 지정곡 등으로 널리 연주되고 있으며 유명 피아니스트들의 음반 발매 또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쇼팽_Maria_Wodzinska_1835
쇼팽, Maria Wodzinska, 1835

National Museum in Warsaw, Public domain, via Wikimedia Commons


쇼팽 에튀드(연습곡), 27곡 전곡중 Op.25, 나비 겨울바람 대양 등 에튀드 명연주

     

    쇼팽 에튀드 27곡 구성


    쇼팽 에튀드 Op. 10, 12곡

    1번. C장조 / 2번. A단조
    3번. E장조 / 4번. C샤프(#) 단조
    5번. G플랫 장조 / 6번. E플랫(♭) 단조
    7번. C장조 / 8번. F장조
    9번. F단조 / 10번. A플랫(♭) 장조
    11번. E플랫(♭) 장조 / 12번. C 단조 : 혁명


    쇼팽 에튀드 Op. 25, 12곡

    1번. A플랫(♭) 장조 / 2번. F 단조
    3번. F 장조 / 4번. A 단조
    5번. E 단조 / 6번. G샤프(#) 단조
    7번. C샤프(#) 단조 / 8번. D플랫(♭) 장조
    9번. G플랫(♭) 장조 / 10번. B 단조
    11번. A 단조 / 12번. C 단조

    3개의 새로운 연습곡(Trois Nouvelles Etudes)

    작품번호는 KK IIb/3
    1번. F 단조
    2번. A플랫(♭) 장조
    3번. D플랫(♭) 장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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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팽 에튀드 Op.25, 1번~12번


    etudes Op.25는 쇼팽이 20대인 1832년부터 1835년 사이에 작곡되어 1837년에 출판되었고, 당시 리스트의 연인이던 마리 다굴트(Marie d'Agoult)에게 헌정되었다.


    1번. A플랫 장조 : Aeolian Harp

    슈만이 바람에 의해 연주되는 악기인 에이올리언 하프에 비유하여 별칭이 붙여졌다. 반짝반짝 빛나고 영묘한 효과를 내는 아름다운 아르페지오가 특징이다.

    Chopin - Etude Op.25, No.1 : 머레이 페라이어(Murray Perahia)

    쇼팽 에튀드 op.25, no.1, 머레이 페라이어


    2번. F 단조 : The Bees(벌들)

    윙윙거리는 듯한 느낌과 오른손의 빠른 패시지 때문에 '벌'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손가락의 민첩성, 속도 및 정밀도에 중점을 두며 일정한 템포를 유지하고 빠른 옥타브 점프를 실행하는 연습곡이다.

    3번. F 장조 : The Horseman(마부)

    섬세한 멜로디와 세쌍둥이 형상의 리듬이 악센트와 조화를 이룬다. 역동적인 조형과 표현력에 중점을 둔다.

    4번. A 단조 : 파가니니

    날렵하고 정교한 스타카토를 위한 연습곡으로 파가니니의 카프리스 24번을 기초로 했다.
    손가락의 민첩성이 요구되는 빠르고 복잡한 패시지를 포함한다.

    5번. E 단조 : 잘못된 노트

    불협화음과 스케르초풍 음색이 기묘하게 역동적으로 교차한다. 색도를 정확하게 실행하는 데 있어 정밀도와 제어에 중점을 둔다.

    6번. G샤프(#) 단조

    오른손 3도 연습곡으로서 작품 전반에 걸쳐 연주되는 빠르고 도전적인 곡이다. 손가락의 독립성, 정확성, 그리고 균일성이 필요하다. 쇼팽의 에튀드에서 Op.10의 2번과 함께 연주가 가장 어려운 곡 중 하나로 꼽힌다.

    Chopin - Etude Op.25, No.6 : 잉골프 분더(Ingolf Wunder)

    쇼팽 에튀드 op.25, no.6, 잉골프 분더


    7번. C샤프(#) 단조 : 첼로

    왼손의 표현에 중점을 둔 연습곡으로 여유로운 왼손 루바토가 돋보이는 낭만주의 피아노 작품이다.

    8번. D플랫(♭) 장조

    오른손의 6도와 왼손의 레가토의 난해한 테크닉을 유지하는 집중력이 필요한 곡이다. 6도를 연주할 때 손가락 힘, 정확성, 그리고 통제력이 필요하다.

    9번. G플랫(♭) 장조 : 나비

    쇼팽의 에튀드 중 가장 짧은 곡으로 오른손 스타카토와 레가토가 교차하는 대비가 돋보인다.

    10번. B 단조 : 옥타브

    A-B-A형식의 옥타브 연습곡으로, 중간 부분은 서정적이지만 앞뒤 부분은 빠른 템포로 양손 옥타브를 연주해야 하는 상당한 연습이 필요한 고난도 곡이다.

    Chopin - Etude Op.25, No.10 : 발렌티나 리시차(Valentina Lisitsa)

    쇼팽 에튀드 op.25, no.10, 발렌티나 리시차


    11번. A 단조 : 겨울바람

    빠르고 우레와 같은 아르페지오, 계단식 스케일 및 극적인 화음이 오른손 반음계와 합쳐져 겨울바람과 같이 격정적으로 몰아친다.

     

    Chopin - Etude Op.25, No.11 : 손열음

    쇼팽 에튀드 op.25, no.11, 손열음


    12번. C 단조 : Ocean(대양)

    역동적인 양손의 아르페지오와 화성이 대양의 커다란 파도를 연상시키는 웅장하고 장엄한 곡이다. 테크닉의 숙련도와 지구력, 예술적 표현력까지 요구하는 곡이다.

    Chopin - Etude Op.25, No.12 : 그리고리 소콜로프(Grigory Sokolov)

    쇼팽 에튀드 op.25, no.12, 그리고리 소콜로프

     

    3개의 새로운 연습곡, 1번 ~ 3번


    3개의 새로운 연습곡(Trois Nouvelles Etudes), 작품번호는 KK IIb/3

    KK번호는 폴란드의 음악학자 크리스티나 코빌라스카가 붙인 번호로, 쇼팽의 작품번호 Op이외의 작품에 매겨진다.

    1839년에 이그나즈 모셸레스와 프랑수아 조제프 페티스의 피아노 교습서에 기고한 것으로, 별도의 작품 번호가 주어지지 않았고 후에 코빌라스카가 정리하며 KK번호가 붙었다. 쇼팽의 에튀드 Op.10이나 Op.25에 비해 덜 알려져 있고 연주나 음반녹음도 드물다.

    1번. F 단조
    2번. A플랫(♭) 장조
    3번. D플랫(♭) 장조


    쇼팽 에튀드 Op.10 : 추격, 흑건, 혁명 등 

     

     

    쇼팽 에튀드(연습곡), 27곡 전곡중 Op.10, 추격 흑건 혁명 등 에튀드 명연주

    쇼팽의 연습곡(etudes)은 쇼팽 이전시대부터 있어왔던 '피아노 연습을 위한 곡'의 의미지만, 단순한 연습곡 이상의 음악성을 가지고 연주회에서도 널리 연주되고 있습니다. 쇼팽 피아노 연주의 예

    art-sailor.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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