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머슨 현악 사중주단(스트링 콰르텟) 은퇴공연, 2023 대전 서울

세계 최정상의 앙상블 에머슨 현악 사중주단이 2023년 10월 뉴욕공연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하며, 팬들의 아쉬움 속에 한국에서의 마지막 공연을 갖습니다.

창단이후 50여년, 실내악의 독보적인 정상의 자리를 지키며 여러 차례 내한공연으로도 친숙한 에머슨 스트링 콰르텟의 공연일정과 내용을 살펴봅니다.

에머슨 스트링 콰르텟 은퇴공연 'Last Dance', 2023 대전 서울

 

공연정보

기간  2023.05.26(금) / 시간 19:30
장소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공연시간  약 90분(인터미션 15분 포함)
가격  R석 5만원 / S석 3만원 / A석 2만원
입장연령  8세 이상
주최  대전예술의전당
문의  042-270-8333, 1544-1555(티켓관련)

기간  2023.05.27(토) / 시간 17:00 예정
장소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공연시간  약 90분(인터미션 15분 포함)
가격  R석 15만원 / S석 11만원 / A석 7만원 / B석 4만원
입장연령  8세 이상
주최  (주)오푸스
문의  1544-5142

에머슨 스트링 콰르텟 연주회 포스터, 출처: 오푸스

 

공연예매

 

인터파크티켓  

 

서울 예술의전당
선예매 2023.03.14 15:00 (예술의전당 유료회원)
일반예매 2023.03.15 15:00

* 예매가격과 각종 할인혜택이 지역마다 다르니 예매처 홈페이지와 공연장 홈페이지 참조

 

공연소개, 프로그램

공연소개

'Last Dance'

"1976년 창단 이후, 50년 가까이 현악 4중주단으로서 독보적 자리를 지켜온 에머슨 스트링 콰르텟이 관객과 소통하는 마지막 무대를 준비한다.

특정 시대나 특정 지역 음악의 스페셜리스트로 평가받길 원치 않는 에머슨 스트링 콰르텟은 각 작곡가들의 개별적인 특성이 무엇이고, 또 그들이 곡을 쓰면서 어떤 실험을 했는지를 관객에게 전달하고자 노력해 왔다.

곡이 가진 깊은 심연을 표현하고 이를 관객과 끊임없이 공유해 온 것이다."

 

프로그램

2023.05.26(금),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D. Shostakovich, String Quartet No.12 in D♭ Major, Op.133
쇼스타코비치, 현악 4중주 12번 내림라장조, 작품 133

B. Bartok, String Quartet No.6, Sz.114
바르토크, 현악 4중주 6번, 작품 114

A. Webern, 5 Movements For String Quartet Op.5
베베른, 현악 4중주를 위한 5개의 악장, 작품 5

M. Ravel, String Quartet in F Major, M.35
라벨, 현악 4중주 바장조, 작품 35


2023.05.27(토),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퍼셀, 샤콘느 (편곡: 브리튼)

모차르트, 현악 사중주, K.421

하이든, 현악 사중주, Op.33 no.5

베토벤, 현악 사중주 8번, Op.59 no.2


* 본 공연의 프로그램은 연주자 사정에 의해 사전 공지 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에머슨 스트링 콰르텟, 2014

ralph and jenny, CC BY 2.0, via Wikimedia Commons

에머슨 스트링 콰르텟 (Emerson String Quartet) 소개

에머슨 스트링 콰르텟 (에머슨 현악 4중주단)

Emerson String Quartet

- 바이올린: 유진 드러커(Eugene Drucker), 필립 세처(Philip Setzer)
- 비올라 : 로렌스 더튼(Lawrence Dutton), since 1977
- 첼로 : 폴 왓킨스(Paul Watkins), since 2013

1976년 뉴욕에서 미국 시인이자 철학자인 랄프 왈도 에머슨의 이름을 따서 창단된 에머슨 스트링 콰르텟은 바이올린 연주자들이 제1바이올린 포지션에서 교대로 연주하는 최초의 콰르텟이다.

유진 드러커(바이올린), 필립 세처(바이올린), 길레르모 피게로아 주니어(비올라), 에릭 윌슨(챌로)의 구성으로 출발, 1979년 비올라와 첼로주자가 로렌스 더튼(비올라)과 데이빗 핑켈(첼로)로 교체되었고, 2013년 첼로주자가 폴 왓킨스로 다시 바뀌어 현재에 이르고있다.

세계적인 연주자이면서 동시에 헌신적인 교육자이기도 한 에머슨은 2002년 스토니브룩에 위치한 뉴욕주립대의 상주단체가 되어 실내악 레슨 및 마스터클래스를 정기적으로 열고 있다.

현악 사중주의 활동뿐 아니라 예프게니 키신, 엠마뉴엘 액스, 므스티슬라프 로스트로포비치, 예핌 브론프만, 제임스 골웨이, 아이작 스턴 등 당대의 세계적인 솔리스트들과 협연도 활발히 펼쳐왔다.

에머슨 콰르텟은 30개 이상의 음반을 발매하였고, 9번 그래미상을 수상했고(두 개의 최우수 클래식 음반 포함), 3번의 그라모폰상을 수상하였다.

2000년 Musical America에서‘올해의 앙상블’, 2004년 3월 실내악단으로는 처음으로 에이버리 피셔상을 수상했으며, 2015년 실내악 분야에 중요하며 지속적인 기여를 인정받아, 미국 실내악단의 최고 영예인 Richard J. Bogomolny National Service Award를 수상했다.

에머슨 현악 4중주단으로서 마지막 공연은 2023년 10월 뉴욕에서 열릴 것이며, 영화감독 트리스탄 쿡에 의해 다큐멘터리로 상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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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하반기 공연일정

2023년 (클래식)공연일정, 내한공연, 2023.7월~1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