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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시 구경거리

제이알 : 크로니클스, 포토그라페어 공공예술 거리예술 전시회

by 난파선장 2023.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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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의 국경을 넘나들며 각 지역의 정치 문화 사회적 주요 문제와 관심사를 공공예술의 형태로 확장시켜온 제이알(JR, Jean-René)의 회고전 <제이알: 크로니클스>(JR : CHRONICLES)가 개최됩니다.

2019년 뉴욕 브루클린 미술관(Brooklyn Museum)을 시작으로 독일 뮌헨 쿤스트할레(Kunsthalle Munich)에 이어 서울에서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사진과 페이스트업, 영상, 프로젝트 과정을 기록한 아카이브를 포함한 약 140여 점의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롯데월드타워 롯데뮤지엄에서 진행되는 전시회의 일정과 내용을 살펴봅니다.

&#39;이민자&#44; 국경을 넘는 소풍&#39; 사진
이민자, 국경을 넘는 소풍, 멕시코 테카테-미국, 2017, 출처: 롯데뮤지엄

 

제이알 : 크로니클스(JR : CHRONICLES), 공공예술 거리예술 전시회

     

    전시 정보


    기간
    2023.05.03(수)~08.06(일)
    휴관 월 1회 휴관 (5월 22일, 6월12일, 7월10일)
    시간 10:30~19:00
    장소 롯데월드타워 7층, 롯데뮤지엄
    가격 성인 2만원 / 청소년 1.5만원 / 어린이 1.2만원
    입장연령 전체관람가
    주최 재단법인 롯데문화재단
    주관 롯데뮤지엄
    문의 02-1544-7744

    전시 예매

     

    인터파크티켓 ...... 롯데뮤지엄  

     

    * 각종 할인혜택은 예매처 홈페이지 참조
    * 무료전시해설 : 매일 11:00, 14:00, 16:00 (50분)

     

    전시 소개, 프로그램


    1) Expo 2 Rue & 28 Millimeters Series

    한 세대의 초상화
    28밀리미터, 한 세대의 초상화, 2004, 출처: 롯데뮤지엄

    대중들과 폭넓은 소통을 위해 미술관이라는 전통적 공간이 아닌 도시의 벽을 갤러리로 삼아 지역 사회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은 초기 작업들에 이어, 일상 속 장면을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포착하는 28밀리미터 광각 렌즈를 사용하여 각 지역 사회의 이야기를 인물들의 초상 사진 작업을 통해 차례로 선보여 왔다.

    <세대의 초상, Portrait of a Generation>, <페이스 투 페이스, Face 2 Face> 그리고 <여성은 영웅이다, Women Are Heroes> 작품들 속 각 주인공들의 개성과 그들이 전달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알아본다.


    2) INSIDE OUT

    인사이드 아웃 뉴욕 사진
    인사이드 아웃 뉴욕, 2013, 출처 : 롯데뮤지엄

    2011년부터 현재까지 진행 중인 <인사이드 아웃, Inside Out> 프로젝트를 통해 제이알은 전 세계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자신의 사진을 이용하여 자신이 속한 지역 공동체의 의견이나 문제를 부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민들의 참여로서 도시 곳곳에 예술 작품이 완성 되어가는 과정을 생생히 기록한 영상 작업들을 살펴본다.


    3) The Chronicles

    뉴욕 연대기 사진
    뉴욕 연대기, 2018, 출처 : 롯데뮤지엄

    2017년부터 멕시코 벽화가 디에고 리베라(1886-1957)의 작품에 영감을 받아 시작해 도시의 시민들을 모델로 사진을 찍어 일련의 이야기를 담은 참여형 콜라주 벽화 시리즈.

    파리 교외에 위치한 클리쉬 몽페르메유, 미국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각 지역사회 주민들은 그들이 작품속에서 어떻게 정의될지 스스로 선택하여 특정 장소나 사회적 이슈에 관한 다양한 관점을 제시한다.


    4) Anamorphosis

    루브르박물관 아나모포시스 사진
    루브르박물관 아나모포시스, 출처: 롯데박물관

    관람객의 눈을 의심하게 만들어 시각적 흥미를 이끌어 내는 아나모포시스(Anamorphosis) 프로젝트.

    파리 에펠탑, 루브르 박물관 등 세계 명소에서 펼쳐졌던 제이알의 대형 포토 콜라주 작업이 국내 최초로 롯데뮤지엄 전시 공간에 맞춰 새롭게 탄생한다.

     

    제이알 (Jean-René) 소개


    제이알 (JR, Jean-René)

    1983년 프랑스 출생, 사진가이자 거리예술가, 공공예술가

    그는 자신을 포토그라페어(photograffeur)라고 언급합니다. photographer와 graffeur의 합성어로 graffeur는 프랑스어로 그래피티 아티스트의 뜻.

    제이알은 10대때 세상을 바꾸는것이 아닌 자신의 이름을 알리는 것에 관심이 있었고, 건물 지붕이나 지하철고 같은 장소에서 그래피티 작업을 했다합니다.

    친구들과 그래피티 작업을 하고 그 사진을 외벽에 붙이곤 하였는데, 2005년 파리의 외곽에서 있었던 소요사태를 사진에 담아 벽과 파사드에 설치했고 이 프로젝트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이후 세계 곳곳의 문화, 사회, 정치적 주제에 대한 관심과 대중과의 협업을 토대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각 주제의 문제들이 예술로 그 의미가 어떻게 확장했는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요 작업들

    28 Millimetres
    28밀리미터 광각 렌즈를 사용하여 각 지역 사회의 이야기를 인물들의 초상 사진 작업을 통해 선보인다.

    Portraits of a Generation
    28밀리미터 프로젝트의 첫단계로 2005년 파리 외곽 소요사태의 촬영하여 주택들의 벽에 허가받지 않은 전시회를 개최하였다.

    Face 2 Face
    2007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마주하고 있는 지역에 양측 지역 사람들의 얼굴을 사진에 담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8개 도시에 게시.

    Women are Heroes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케냐, 브라질, 인도, 캄보디아를 포함한 지역을 여행하며 여러 상황의 여성들의 시선에서 공통적인 것을 찾기 위해 보편적인 것, 즉 인간에 더 가까워지기 위한 노력을 담았다.

    Wrinkles of the City
    역사의 상처, 경제적 확장, 사회문화적 돌연변이로 얼룩진 도시에서 노인들을 만나고 그들의 주름을 통해 도시의 역사와 연결된 그들의 삶의 흔적을 시간의 흔적으로 이미지화.

    Inside Out Project
    개인 정체성의 메시지를 흑백 사진 초상화의 형태로 예술 작품으로 바꾸는 대규모 참여형 예술 프로젝트.

    U.S.–Mexico border art
    2017년 미국과 멕시코의 국경, 멕시코 쪽에서 미국쪽 울타리 너머를 응시하는 소년의 큰 사진을 세웠다. 설치 마지막 날 수백 명의 참가자들이 이민자의 눈이 인쇄된, 국경을 가로지르는 커다란 테이블에서 소풍같이 음식을 나눈며 식사를 한다.

    Greetings from Giza
    The resilience of Ukraine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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