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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시 구경거리

한국근현대미술전 2023, 이중섭 박수근 김환기 박생광 이응노 등 소마미술관

by 난파선장 2023.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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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 서울올림픽 35주년을 기념하여 '다시 보다 : 한국근현대미술전(Re_SPECT : Korean Modern Art)'이 소마미술관에서 개최됩니다.

국내에 서양화단이 본격적으로 형성된 1920년대부터, 문화적 대변환의 계기가 된 1988년 서울올림픽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의 근현대미술이 어떻게 전개되어 왔는지를 재조명합니다.

한국 근현대미술사를 장식한 주요 작가 25명의 작품 159점이 소개되는 이번 전시회의 일정과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전시작 소개 배운성, 변월룡, 황용엽의 작품
배운성, 변월룡, 황용엽의 작품들, 출처: 소마미술관

 

다시 보다: 한국근현대미술전(Re_SPECT : Korean Modern Art), 소마미술관

     

    전시 정보


    - 기간
      2023.04.06(목)~08.27(일), 매주 월요일 휴관
    - 시간  10:00~19:00 (입장마감 18:00), 매주 마지막 수요일은 21:00까지
    - 시간  매주 마지막 수요일은 21:00까지
    - 장소  소마미술관 1관 (올림픽공원 내)
    - 가격  성인 1.5만원 / 청소년, 어린이 9,000원(얼리버드 할인 시 50%)
    - 입장연령  전체관람가
    - 주최  국민체육진흥공단, 조선일보, (주)디커뮤니케이션
    - 주관  소마미술관
    - 문의  02-724-6027


    전시 예매


    1차 얼리버드 할인
    - 판매기간: 2023.03.10(금)~03.22(수)
    - 유효기간: 2023.04.06(목)~06.18(일)
    - 옵션:
    (50% 할인) 성인 15,000 → 7,500원 +15% 쿠폰적용 시 6,380원
    (50%할인) 청소년/어린이 9,000 → 4,500원 +15% 쿠폰적용 시 3,830원

    TMON티켓 ...... 네이버예약 ...... 인터파크

     

    - 성인 : 만 19세~만 64세
    - 청소년/어린이: 만 36개월 이상~만 18세
    * 예매가격과 추가 할인혜택은 예매처 홈페이지 참조

     

    전시 소개, 프로그램


    전시 소개

    다시 보다: 한국근현대미술전(Re_SPECT : Korean Modern Art)


    - '국민화가'들의 대표작을 한자리에 만날 수 있는 기회


    이중섭의 <황소>, 박수근의 <골목안(창신동 풍경)>, 장욱진의 <가족> 등 한국인이 사랑한 국민화가들의 대표작뿐만 아니라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 김환기의 <산>, 국내 미술품 경매 역사를 새로 쓴 천경자의 <초원 ll> 등 수작들이 전시됩니다.

    - 참여전시작가
    구본웅, 권진규, 김정숙, 김종영, 김환기, 남관, 나혜석, 문신, 박래현, 박생광, 박수근, 방혜자, 배운성, 변월룡, 유영국, 이성자, 이인성, 이응노, 이중섭, 이쾌대, 장욱진, 천경자, 최욱경, 한묵, 황용엽 등 25명

    프로그램

    1. 우리 땅, 민족의 노래
    외국 문화의 선별적 도입 및 반향에 따른 향토적 소재의 한국적 화풍 소개

    이중섭, 박수근, 장욱진, 이인성, 구본웅, 박생광

    전시작 소개 이중섭&#44; 박생광&#44; 장욱진의 작품
    이중섭, 박생광, 장욱진의 작품들, 출처: 소마미술관




    2. 디아스포라, 민족사의 여백
    해외(북한) 이주 작가의 미술을 재조명

    배운성, 이쾌대, 변월룡, 황용엽


    3. 여성, 또 하나의 미술사
    미술사에 소외되었던 뛰어난 여성 화가들

    나혜석, 이성자, 방혜자, 최욱경, 천경자, 박래현

    전시작 소개 나혜석&#44; 박래현&#44; 천경자의 작품
    나혜석, 박래현, 천경자의 작품, 출처: 소마미술관



    4. 추상, 세계화의 도전과 성취
    국전의 아카데미즘에 반발하여 새로운 추상미술의 실험정신을 보여줌

    김환기, 유영국, 한묵, 남관, 이응노

    전시작 소개 김환기&#44; 남관&#44; 이응노의 작품
    김환기, 남관, 이응노의 작품, 출처: 소마미술관



    5. 조각, 시대를 빚고 깎고
    조각에서의 한국적 구상 실현과 세계적 추세였던 추상으로의 전개

    김종영, 권진규, 김정숙, 문신

     

    다시 보다: 한국근현대미술전 전시작가 소개


    구본웅 (1906 ~ 1952)

    야수파의 표현주의적 영향을 받아 대담한 화풍을 보여준 한국의 화가로 서구 모더니즘(Modernism)을 국내에 소개하는 데 앞장섰으며, 활발한 평론활동을 전개하면서 국내 현대미술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권진규 (1922 ~ 1973)

    고도로 절제된 긴장감과 정적인 조각을 통해 영원을 향한 이상세계를 추구하는 인간의 모습을 담아내고자 하였다.


    김정숙 (1917 ~ 1991)

    근대조각 정착기에 당시로서는 드물게 미국 유학을 통해 직접 경험한 서구 모더니즘을 바탕으로 자신의 정체성을 탐구하였으며 현대적 감각과 어법을 동화시킨 진취적인 작가로 여러 차례 유학과 실험적인 작품 섭렵을 통해 자신의 시각을 확립해 갔다.


    김종영 (1915 ~ 1982)

    한국 근대조각의 선구적 작가이자 교육자로서, 조형적인 특성은 구성적이며 공간적이고, 유기적인 생명감을 가지는 다양성을 이루었고, 자연과 인간에 대한 창조적인 통찰을 바탕으로 순수조형의 본질을 실현하였다.


    김환기 (1913~1974)

    동양의 직관과 서양의 논리를 결합한 한국적 특성과 현대성을 겸비한 그림을 구상과 추상을 통해서 구현한, 우리나라의 대표적 현대 화가라 할 수 있다.민족정서와 동양철학을 서구의 모더니즘에 접목한 독보적인 예술세계는 선명한 민족정취를 세계인이 공감하는 정제된 화면과 색감으로 구현하였다.


    남관 (1911 ~ 1990)

    작품세계는 가시적인 것보다도 인간 내면의 진실을 표출해내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인간의 희로애락, 생명의 영원성 등을 정제되고 세련된 색채에 담아, 인간상을 마치 상형문자와 같은 형상으로 표현하였다.


    나혜석 (1896 ~ 1948)

    한국 여성화가로서 최초의 개인전을 가졌다. 또 소설가로도 활약하였다.


    문신 (1923 ~ 1995)

    파리에서 추상조각의 거장으로 활동하였다. 신비롭고 무한한 생명성 부여에 큰 관심을 가졌으며 환상적인 형태의 스케일이 큰 조각 작업에 열중하였다.


    박래현 (1920 ~ 1976)

    전통적인 동양화 재료를 구사하면서 서구적인 공간 설정을 화면 속에 끌어들여, 감각적인 색채와 대담하고 강렬한 화풍을 이룩하는 등 독자적인 경지를 개척하였다.


    박생광 (1904 ~ 1985)

    한국의 화가로 ‘진채화의 거장’으로 불린다. 민화를 비롯하여 불화, 무속화 등에서 발견한 토속적인 이미지들을 단청의 강렬한 빛깔로 화폭에 담아 채색화로서 민족회화의 새로운 세계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수근 (1914 ~1965)

    한국 근대미술을 대표하는 서양화가. 서양화 기법으로 민족적이며 소박한 한국적 미의 전형을 잘 표현한 대표적 서민화가로 평가받는다.


    방혜자 (1937 ~2022)

    현대미술가로 한국 추상화 1세대. 빛에 대한 갈망을 일생의 화두로 작업했다.


    배운성 (1900 ~ 1978)

    풍속을 주제로 한 토속적이고 민족적인 정서가 느껴지는 작품을 제작하였고 많은 작품이 독일과 프랑스 등 지에 보존, 전시되었다.


    변월룡 (1916 ~ 1990)

    러시아에서 활동한 한국인 화가로, 사회주의 리얼리즘 미술의 거장으로 꼽힌다.
    변월룡의 전시회는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 2016년 3월 처음으로 열렸으며, 우리가 잃어버린 천재화가라는 이름으로, 냉전시대에 살아가야 했던 변월룡의 정체성이 재조명받기 시작했다.


    유영국 (1916 ~ 2002)

    한국 모더니즘과 추상화의 선구자다. 강렬한 색과 기하학적 구성의 울림으로 서사적 장대함과 서정적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이성자 (1918 ~ 2009)

    여성과 대지, 동양과 서양, 예술과 우주 등의 주제를 서정적이면서도 동양적인 이미지로 형상화하여 파리 화단의 주목을 받았다. 도자기, 태피스트리, 모자이크, 시화집 등 다방면에 걸친 예술작품을 남겼다.


    이인성 (1912 ~ 1950)

    수채화로 독특한 자기 표현양식을 확립했으며, 강렬한 필법과 치밀한 공간 구성능력, 토속적인 색조미로 식민지 백성의 비애를 미적으로 승화시켰다.


    이응노 (1904 ~ 1989)

    한지와 수묵이라는 동양화 매체를 사용해 스스로 '서예적 추상' 이라고 이름붙인 독창적인 세계를 창조했다.
    동양화의 전통적 필묵이 갖는 현대적 감각을 발견, 전통성과 현대성을 함께 아우른 독창적인 창작세계를 구축했으며, 장르와 소재를 넘나드는 끊임없는 실험으로 한국미술사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말년의 ‘군상’ 시리즈는 그의 평생에 걸친 예술관과 시대의식이 함축된 조형적 결과물이다.

    한국근현대미술전 포스터
    한국근현대미술전 포스터, 출처: 소마미술관


    이중섭 (1916 ~ 1956)

    향토적인 소재와 다양한 자연에서 발견할 수 있는 소재를 왜곡되고 복합적인 형태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시대의 아픔과 굴곡 많은 생의 고독과 절망을 대담하고 거친 선으로 표출했다. 해학과 천진무구한 소년의 정감이 작품 속에 녹아 있으며, 경쾌하고 유연한 필선의 은지화는 그 고유성을 인정받아 뉴욕 현대미술관(MOMA)에 소장되어 있다.


    이쾌대 (1913 ~ 1965)

    서구적 지성과 방법론을 토대로 하는 화풍은 지극히 향토적이고 민족주의적 색채가 농후했다. 작품은 서사적이고 장엄한 화풍으로 참신성이 있고 조형적 감각을 엿볼 수 있다.


    장욱진 (1917 ~ 1990)

    신사실파 화가 중의 한 사람으로 동화 전설 이웃 등의 소재를 사용하였으며 동양적 철학사상을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동심적 상상력과 순수한 표현 감정이 내재된 일관된 작업을 추구했다.


    천경자 (1924 ~ 2015)

    자전적인 주제와 화려한 채색기법으로 독자적인 양식을 확립하였고 전통적인 한국화의 범주에서 벗어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였다.


    최욱경 (1940 ~ 1985)

    표현주의적 추상화를 그린 한국의 서양화가. 대담하고 화려한 색과 분방한 필치로 내면의 열정과 자유에 대한 열망, 자연의 생명력과 여성으로서의 정체성 등을 표출하였다.


    한묵 (1914 ~ 2016)

    현란한 색채, 회화적 공간에 대한 다양한 탐구로 독자적인 세계를 확립하였고, 한국 기하학적 추상회화의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황용엽 (1931~ )

    체험과 기억속 인간을 화두삼아 끊임없이 인간에 대한 물음을 던지며 자신만의 독자적인 형상회화의 세계를 구축하였다.


     

    2023 전국 미술관 전시회일정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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