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봄소리 & 라파우 블레하츠 듀오 콘서트, 2023 예술의전당

예술의 전당 전관 개관 30주년을 맞이하여 특별 콘서트 시리즈가 열립니다.

2023년 02.14(화) 19:30 정경화 &  케빈 케너의 듀오 콘서트

2023년 02.15(수) 19:30 크리스토프 에센바흐(지휘자) & KBS교향악단

2023년 02.22(수) 19:30 김봄소리 & 라파우 블레하츠 듀오 콘서트

오늘은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와 피아니스트 라파우 블레하츠의 공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김봄소리 & 라파우 블레하츠 듀오콘서트 포스터, 출처: 예술의전당

 

1. 공연정보

기간  2023.02.22(수)  시간 19:30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공연시간  약 140분 (인터미션 20분 포함)
가격  R석 12만원 / S석 9만원 / A석 6만원 / B석 3만원
입장연령  8세 이상
주최  예술의전당
문의: 02-580-1300

2. 공연예매

인터파크티켓   YES24티켓   

 

3. 공연소개, 프로그램

공연소개

한국인 여성 바이올리니스트로 최초로 세계적인 클래식 음반사 도이치 그라모폰(DG)과 전속계약을 맺으며 현재 솔리스트로서 해외무대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보이는 김봄소리.

2005년 심시위원 만장일치로 쇼팽 콩쿠르 우승을 차지하며 화려하게 등장한 라파우 블레하츠.

세계 음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김봄소리, 라파우 블레하츠 듀오가 예술의 전당 30주년을 축하하는 무대에서 환상의 호흡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프로그램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D장조 1번, OP.12
Beethoven Violin Sonata in D major, Op.12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D단조 3번, OP.108
Brahms Violin Sonata No.3 in D minor, Op.108

인터미션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C장조, K.296
Moart Violin Sonata in C Major, K.296

시마노프스키 바이올린 소나타 D단조, OP.9
Szymanowski Violin Sonata in D minor, Op.9

 

4. 라파우 블레하츠, 김봄소리 소개

 

Michał Kobyliński, CC BY-SA 2.5, via Wikimedia Commons

라파우 블레하츠 (Rafal Blechacz)

1985년생, 폴란드 출신의 피아니스트.

11세인 1996년 요한 세바스찬 바흐 콩쿠르 1위, 2002년 루빈스타인 콩쿠를 2위 등 여러 피아노 콩쿠르에서 수상하였다.

2005년 세계적 명성의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뿐만 아니라  마주르카상, 폴로네이즈상, 소나타상, 협주곡상 등 쇼팽 콩쿠르에서 수여하는 전 부문을 석권한 유일한 수상자이다. 이 대회에서 임동민, 임동혁 형제가 공동 3위를 수상했다.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는 쇼팽의 곡들로 경연을 하는데, 본선 1차~3차까지 에튀드, 녹턴, 마주르카, 폴로네이즈, 소나타등의 지정곡들로 이루어져 있다.
최종 라운드에서 피아노 협주곡 1번이나 2번을 골라 연주하며, 최종 라운드 1위~6위 외에 마주르카상, 폴로네이즈상, 소나타상, 협주곡상 등 특별상을 수상한다)
  
2013년 첫 내한공연 예정이었으나 공연 전 인플루엔자 발병으로 취소되었고, 2017년, 2019년 내한공연을 펼친 바 있다. 발표하는 음반마다 여러 상을 수상하였고, 2016년엔 음악 철학박사 학위를 받기도 했다.

쇼팽 콩쿠르 우승 이후 세계적 명성을 얻으며 공연 요청이 쇄도하지만, 연습과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연간 공연 횟수를 제한하고 있다 한다. 또 같은 폴란드 출신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크리스티안 치메르만(크리스티안 짐머만)과의 친분도 깊다고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다.

쇼팽 콩쿠르 우승당시 결선에서 보여준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 의 연주는, 그가 왜 차세대 쇼팽 스페셜리스트라 불리는지 잘 알 수 있는 훌륭한 연주다.

  https://www.youtube.com/watch?v=_JuTkLQ8qu0

김봄소리

1989년생으로 정경화의 연주를 관람한 것이 계기가 되어 7세 때 바이올린을 시작했다.
예원학교, 서울예술고, 서울대 기악과를 거쳐 줄리어드 스쿨의 최고연주자 과정을 마쳤다.

예원학교 시절부터 많은 콩쿠르에서 수상을 했고, 2015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2016년 비니압스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도 수상하였다.

김봄소리의 비니압스키 콩쿠르 연주를 본 라파우 블레하츠가 연락을 해 협연을 제안했다고 한다. 
 
2017년 바르샤바 국립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비니압스키, 쇼스타코비치의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데뷔 음반을 냈고, 쇼팽 콩쿠르 우승자인 라파우 블레하츠와의 듀오 앨범을 도이치 그라마폰 레이블에서 2019년 전 세계에 출시했다.

2021년 세계 정상급 클래식 음반 제작사인 도이치 그라마폰과 한국 여성 연주자로는 처음으로 전속 계약을 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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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기량은 이미 인정받았고, 점차 깊어가는 원숙미와 음악성을 펼쳐보이는 두 연주자의 협연 무대가 될 듯합니다. 

라파우 블레하츠의 피아노 리사이틀이 2024년 02.27(화) 19:30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예정 되어있기도 합니다.

 

또 다른 공연 참조

파리 오페라 발레단 '지젤' 내한공연 2023, 대전 서울

2023년 주요공연일정, 오케스트라,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등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