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2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파리 오페라 발레단(Paris L'opera Ballet, POB)의 내한공연이 열립니다.
1993년 이후 30년 만의 내한공연으로, 대전 예술의전당과 서울 LG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지젤'의 공연일정과 출연진, 파리 오페라 발레단과 지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파리 오페라 발레단 '지젤' 내한공연, 공연및 예매정보
1. 공연정보 (대전, 서울)
대전공연
기간 2023.03.03(금), 03.04(토)
시간 03.03(금) 19:30 / 03.04(토) 15:00
장소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공연시간 약 120분(인터미션 포함)
가격 R석 23만원 / S석 18만원 / A석 13만원 / B석 8만원 / C석 3만원
입장연령 8세 이상
주최 대전예술의전당
문의: 1544-1556(인터파크 콜센터)
서울공연
기간 2023.03.08(수) ~ 03.11(토)
시간 03.08(금)~ 03.10(금) 19:30 / 03.11(토) 14:00, 19:30
장소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
공연시간 약 120분(인터미션 포함)
가격 VIP 34만원 / R석 28만원 / S석 22만원 / A석 18만원 / B석 12만원
입장연령 초등학생 이상
주최 LG아트센터 서울
문의: 1661-0017(LG아트센터 티켓박스)
2. 공연예매 (대전, 서울)
대전공연
- 할인혜택이 다양하니 예매 사이트나,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꼼꼼히 확인할 것.
- 대전예술의전당 '2023 라인업'중에서 패키지로 예매 시 30~50% 할인(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참조)
- 오페라글라스 대여 안내
*공연 시작 1시간 전부터 오페라글라스를 대여. 한정 수량, 선착순 마감, 사전예약 불가
*대여장소: 아트홀 로비 중앙 팸플릿 데스크
*대여비: 현금 3,000원(카드결제 불가)
*대여방법: 대여비 지불 및 대여자 본인의 신분증을 맡기신 후 대여 가능합니다.(신분증 필수)
서울공연
LG아트센터 서울 인터파크티켓 YES24티켓 티켓링크
-조기예매 : 2023.01.19 ~ 2023.02.17
-3/8(수) 공연은 전관 판매로 매진.
-3/10(금), 3/11(토) 19:30 공연은 공연 단체의 요청에 의해 일부 좌석이 사전 판매되었음.
- 할인혜택이 다양하니 예매 사이트나, LG아트센터 서울 홈페이지에서 꼼꼼히 확인할 것.
- LG아트센터 서울 '2023 라인업'중에서 패키지로 예매 시 15~25% 할인(LG아트센터 서울 홈페이지참조)
3. 공연 출연진
연주 : 국립심포니 오케스트라 / 지휘 : 벨로 판(Vello Pahn)
출연진 (대전)
2023.03.03(금) 19:30
지젤 : 미리암 울드브람 (Myriam Ould-Braham)
알브레히트 : 제르망 루베 (Germain Louvet)
2023.03.04(토) 15:00
지젤 : 레오노어 볼락 Leonore Baulac
알브레히트 : 폴 마르크 Paul Marque
출연진 (서울)
서울공연에는 도로테 질베르(Dorothee Gilbert)와 마르샹(Hugo Marchand)이 참여합니다.
4. '파리 오페라 발레'와 '지젤' 소개
파리 오페라 발레 (Paris L'opera Ballet, POB)
1671년 설립된 프랑스 국립 발레단으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합니다. 1671년 최초의 오페라 발레 <포몬>을 공연했으며 <라 실피드>, <지젤>, <코펠리아>등의 명작을 탄생시켰습니다.
파리 오페라 발레단은 준단원부터 수석 무용수까지 여러 단계의 까다로운 승급과정이 있습니다.
2000년 김용걸이 동양인 최초로 파리 오페라 발레단에 입단하여 쉬제(솔리스트)로 활약했고, 2021년 한국인 박세은이 동양인 최초로 수석 무용수 에투왈 (Etoile)로 승급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Etoile은 별이란 프랑스어로 파리 오페라 발레단에서 발레단의 스타인 수석 무용수에게 부여하는 호칭입니다.
'지젤 (Giselle)' 내용
아돌프 아당의 음악과 장 코랄리, 쥘 페로의 안무로 1841년 파리 오페라 극장에서 초연된 낭만발레의 대명사로 일컬어지는 발레입니다.
'지젤'은 안무가들에 의해 새로운 해석판들이 나오는데 이번 공연은 1991년 파트리체 바트와 유진 폴리아코프의 안무로 해석된 작품이라 합니다.
이야기의 배경 : 사랑에 배신당한 처녀가 죽으면 '윌리'라는 요정이 되어 밤마다 무덤에서 깨어나, 무덤가를 지나는 청년을 유혹해 죽을 때까지 춤을 추게 만든다는 유럽의 전설.
1막: 춤추는 것을 좋아하는 시골처녀 지젤은 신분을 숨기고 살아가는 귀족 알브레히트와 사랑에 빠지지만, 지젤을 짝사랑하는 일라리옹에 의해 알브레히트의 신분이 밝혀지고, 마침 사냥 나온 공주 바틸드가 알브레히트의 약혼자임은 알게 된 지젤은 실성하여 춤을 추다 죽게 된다.
2막 : 지젤의 무덤을 찾아온 일라이옹이 윌리들에 의해 춤을 추다 죽고, 알브레히트도 사죄하러 무덤을 찾아오지만 윌리와 윌리들의 여왕 미르타에 의해 숨이 끊어질 듯 춤을 추게 된다.
사후에 윌리가 되어서도 알브레히트에 대한 사랑이 남은 지젤이 함께 춤을 추며 그를 지키려 한다. 새벽 종소리가 울리며 지젤은 무덤으로 돌아가고 알브레히트는 살아남아 절망에 빠진다.
사랑에 빠진 순박한 시골처녀에서 사랑의 배신으로 미쳐가는 비련의 여인까지, 섬세한 연기와 기교가 필요한 지젤은 발레리나라면 반드시 도전하고 꿈꾸는 역할이고 무대라 합니다.
임박한 다른 공연 : 다닐 트리포노프 피아노 리사이틀, 대전 대구 서울 내한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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