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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시 구경거리

피아니스트 율리아나 아브제예바 내한공연, 2023 예술의전당

by 난파선장 2023.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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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였던 율리아나 아브제예바의 피아노 리사이틀이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립니다.

다섯 번째 한국 공연을 갖는 아브제예바의 내한공연일정과 내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율리아나 아브제예바 피아노 리사이틀 포스터
율리아나 아브제예바 피아노 리사이틀, 2023, 출처: (주)마스트미디어

 

율리아나 아브제예바 피아노 리사이틀, 2023 예술의전당

     

    공연정보


    기간
      2023.05.12(금) / 시간  19:30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공연시간  약 115분 (인터미션 20분 포함)
    가격  R석 10만원 / S석 8만원 / A석 6만원 / B석 4만원
    입장연령  8세 이상
    주최, 주관  (주)마스트미디어
    문의  02-541-2512

     

    공연예매


    인터파크티켓  ......   YES24티켓


    1인 4매 예매가능
    * 각종 할인은 예매처 홈피이지 참조

     

    공연소개, 프로그램


    공연소개

    "쇼팽 콩쿠르의 여성 우승자로서 주목받았지만 정작 율리아나는 “음악 앞에서 나는 여자도 남자도 아니다.”라고 말한다. 항상 턱시도 차림으로 무대에 나서는 그녀의 이러한 철학은 연주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파워풀하고 당찬 연주 속에 섬세한 음악성으로 관객들을 매료하고, 따뜻한 감성과 날카로운 이성의 대비를 통해 거대한 감정의 진폭을 만들어낸다.

    쇼팽 콩쿠르 우승자답게 이번 내한 리사이틀의 프로그램을 모두 쇼팽의 작품들로 채웠다. 텔레그라프로부터 “쇼팽의 음악과 일치하는 연주”라는 평을 받은 아브제예바의 올 쇼팽 프로그램을 오는 5월, 만나볼 수 있다."


    프로그램


    쇼팽 (Frederic Chopin)

    Polonaise-Fantaisie in A-flat Major, Op.61
    Barcarolle in F-sharp Major, Op.60
    Prelude in C-sharp minor, Op.45
    Scherzo No.3 in C-sharp minor, Op.39
    Andante spianato et Grande polonaise brillante, Op.22

    -Intermission-

    Mazurkas, Op.41

    No.1 C-sharp minor
    No.2 E minor
    No.3 B Major
    No.4 A-flat Major


    Sonata No. 3 in B minor, Op.58

    1. Allegro maestoso
    2. Scherzo. Molto vivace
    3. Largo
    4. Finale. Presto non tanto

    율리아나 아브제예바의 모습
    율리아나 아브제예바, 출처: (주)마스트미디어

     

    율리아나 아브제예바 (Yulianna Avdeeva) 소개


    1985년생, 러시아 출신의 피아니스트.

    모스크바의 그네신 특수학교에서 5세에 피아노를 시작했고 2008년 이후 국제 피아노 아카데미 레이크 코모에서 공부했으며, 2010년 참가한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했습니다.

    우승 후 뉴욕필하모닉(지휘 앨런 길버트)과 바르샤바와 뉴욕에서, NHK심포니 오케스트라(지휘 샤를 뒤트와)와 도쿄에서 협연을 하며 데뷔했습니다. 2014년 첫 내한공연 이후 5번째 한국 방문 공연입니다.

    45년 만의 여성 우승자란 말은, 말 그대로 1949년 벨라 다비도비치, 할리나 체르니 스판테스카의 공동우승, 1965년 마르타 아르헤리치의 우승 이후 45년 만에 나온 쇼팽 콩쿠르의 여성 우승자란 이야기입니다.
     
    여성 남성의 문제는 중요한 게 아니고, 당시 2위 수상자 잉골프 분더(Ingolf Wunder)와 3위 수상자 다닐 트리포노프(Daniil Trifonov)의 연주에 청중의 호응이 더 있었기에 1위 수상에 대한 논란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잉골프 분더는 특별상과 청중상을 수상했습니다.

    콩쿠르에서 우승이나 순위에 대한 논란은 늘 있어왔습니다. 1955년 5회 콩쿠르에서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가 우승을 못한 것에 대해 심사위원인 베네데티 미켈란젤리가 항의를 했었습니다.

    또 1980년 10회 콩쿠르에선 이보 포고렐리치가 1라운드를  통과하자 심사위원 루이스 켄트너가 사임했고, 3라운드에선 탈락하자 마르타 아르헤리치가 항의하며 심사위원직을 사임하는 유명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쇼팽 콩쿠르 초기엔 정치적인 이유의 논란도 있었고 위와 같은 곡의 해석과 연주에 대한 상반된 이유의 논란도 늘 존재합니다.

    쇼팽과 쇼팽의 음악은 역사와 악보 속에 변치 않는 사실로 존재하지만, 시대의 흐름과 심사위원들의 성향에 따라, 콩쿠르 우승자의 쇼팽에 대한 해석과 연주는 늘 다르게 선택될 수 있을듯합니다. 

    그저 각자의 취향에 맞고 더 울림을 주는 음악을 찾아 즐기면 될 일이라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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