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테너 '후안 디에고 플로레스'의 내한공연이 예술의 전당에서 열립니다.
21세기 최고의 벨칸토 테너라 불리는 그의 공연소식을 알아보겠습니다.
후안 디에고 플로레스 첫 내한공연
1. 공연정보 ===> 공연취소
기간 2023-02-12(일)
시간 17:00 , 공연시간 100분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입장연령 8세 이상(증빙자료 지참필수)
가격 R석 28만원 / S석 23만원 / A석 18만원 / B석 12만원 / C석 7만원
주최, 주관 서울콘서트매니지먼트
문의 02-598-9416
후안 디에고 플로레스의 건강사정으로 공연이 취소되었습니다.
예매티켓은 예매처에서 일괄적으로 취소 환불 예정이라합니다.
2. 공연예매 ===> 공연취소
이번 공연 가격이 높으니, 예매처 사이트에서 할인혜택을 잘 살피시기 바랍니다.
예매티켓 관련 안내
1. 예매티켓 수령 및 현장구매는 공연 시작 1시간 전부터 가능.
2. 공연 당일 티켓 수령 시 예매번호 또는 신분증을 확인한 후 티켓 수령.
3. 할인받은 내용이 있을 경우 증빙서류지참. 할인 증빙서류 미지참시 정가에 대한 차액을 지불.
4. 본 공연은 커튼콜을 제외하고 사전에 협의되지 않는 사진 및 영상촬영, 음원 녹음이 절대불가.
3. 프로그램
테너 : 후안 디에고 플로레스(Juan Diego florez)
지휘 니콜라스 네겔레(Nikolas Nagele)
연주 : 서울 콘서트 필하모닉오케스트라
A. Barion editore, Public domain, via Wikimedia Commons
1부
- 서곡, <알제리의 이탈리아 여인>, 로시니
- 날 지켜보나요 내 사랑(Deh! Tu m’assisti amore), <Il signor Bruschino>, 로시니
- 당신은 더 이상 왕자가 아니야(Principe più non sei… Sì, ritrovarla io giuro), <신데렐라>, 로시니
- 서곡, <돈 파스콸레>, 도니제티
- 얼마나 아름다운가(Quando è bella), <사랑의 묘약>, 도니제티
- 남몰래 흘리는 눈물(Una furtiva lagrima), <사랑의 묘약>, 도니제티
- 순결하고 아름다운 천사(Inosservato penetrava… Angelo casto e bel), <알바 공작>, 도니제티
Intermission
2부
- 전주곡, <아틸라>, 베르디
- 이 여자든 저 여자든(Questa o quella), <리골레토>, 베르디
- 여자의 마음(La donna è mobile), <리골레토>, 베르디
- 너의 목소리가 듣고 싶어(Je veux encore entendre ta voix), <예루살렘>, 베르디
- 3막의 전주곡, <카르멘>, 비제
- 내 사랑 헛되이(Vainement, ma bien aimée), <이스의 임금>, 랄로
- 태양이 떠오르네(Ah, lève-toi soleil), <로미오와 줄리엣>, 구노
- 간주곡(Intermezzo),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마스카니
- 그대의 찬손(Che gelida manina), <라 보엠>, 푸치니
4. 후안 디에고 플로레스 소개
1973년 페루의 리마 출생. 아버지는 기타리스트였고, 어머니가 운영하는 바에서 펑크 난 출연자 대신 무대에 서며 대중음악활동에 생각이 있었으나 리마 국립 음악원에 입학하며 클래식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20세부터 필라델피아 커티스 음악원에서 공부하며 벨칸토 레퍼토리를 노래하기 시작합니다. 1996년 로시니 오페라 페스티벌에서 대타로 나서 고난도 콜로라투라를 소화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1999년 빈 국립오페라의 <세비야의 이발사> 알마비바 백작역을 시작으로, 2005년 마드리드 왕립극장에서 다시 <세비야의 이발사> 알마비바 백작역의 호연으로 세계적인 찬사를 얻게 됩니다.
2013년 로시니의 <빌헬름 텔> 공연에서 고난도로 악명 높은 주인공 역을 훌륭히 소화하며 극찬을 받은 바 있습니다.
Antxi, Public domain, via Wikimedia Commons
2007년 파바로티가 세상을 떠난 후 음악팬들은 그의 뒤를 이어 줄 테너에 목말라 있는 듯합니다.
요나스 카우프만, 롤란도 비야손, 살바토레 리치트라, 로베르토 알라냐 등 훌륭한 테너들이 활동하고 있지만 세상은 늘 그렇듯 이미 떠난 자와 남은 자를 비교하며 아쉬움을 토로합니다.
후안 디에고 플로레스도 상대적으로 가벼운 레제로 테너의 레퍼토리와, 오히려 기교 넘치는 창법으로 일부에선 덜 인정을 받는 면도 있습니다. 지난 세대와 비교를 당하며 파바로티 조차도 평가 절하되는 일도 있습니다.
사실 간단한 문제입니다. 문화를 즐기는 데 있어 마음에 안 들땐 지나가면 그만이고, 관심이 있으면 좀 더 들여다보고 즐기면 되는 것이지요. 감흥을 받고 아니고는 비평가가 될 필요가 없는 일입니다.
뛰어난 기교, 매끄러운 고음, 관객과의 친화력으로 사랑받는 테너, 후안 디에고 플로레스의 첫 내한공연 소식이었습니다.
테너에 대해 알아보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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