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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ver Ending Content : Digital Art by Ben Fearnley
Ben Fearnley는 영국에 기반을 둔 매우 숙련된 전문 CG 아티스트이자 창의적인 사고를 가진 시각적 이야기꾼이다.
3D 세계에서 그의 다재다능한 재능과 넓은 기술은 그가 광고에서 영화, 편집, 출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일러스트레이션, 타이포그래피, 애니메이션, 그래픽 디자인, 디지털 아트와 같은 광범위한 매체에서 작업할 수 있게 해 준다.
최고 수준의 공예로 디테일에 대한 절묘한 관심을 그의 작품 곳곳에서 볼 수 있고 단순하면서 놀랍고 눈길을 끄는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그는 모든 작품이 독특하고, 기억에 남으며, 명확한 메시지가 전달되도록 보장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아이디어가 모든 예술 작품의 기초가 되어야 한다 믿는다.
벤은 수년간 업계에서 일한 경험이 있으며, 세계적인 규모의 최고 브랜드의 관심을 끌며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계속해서 내놓고 있다.
그는 애플, 나이키, 페이스북, 스포티파이, 더 타임즈, 어도비, 닛산 등 많은 유명 고객들을 끌어들였다.
'Never Ending Content 는
디지털 콘텐츠 라이브러리 및 앱의 현대적 디자인에 대한 시각적 플레이로, 특히 사용자를 항상 참여시키고 무한한 양의 콘텐츠를제공하는 방식으로 제작되었다.'
우리가 접할 수 있는 모든 기기와 지면을 통해 매일같이 쏟아지는 끝없는 멀티미디어 콘텐츠의 홍수.
정보, 광고, 뉴스 기사들은 우리의 이해와 그 유용성에 상관없이 생산과 소비 재생산을 반복한다.
물론 네버 엔딩 콘텐츠는 디지털기기뿐 아니라 아날로그 방식의 미디어에서도 마찬가지다.
예민한 청각의 피로도에 백색소음이 쉴틈을 주듯이, 끝없는 콘텐츠들의 피로 해결은 귀를 막는 것보다 수월한 눈을 감는 방법밖에는 없는 걸까. 하지만 멀티미디어 콘텐츠들은 취미생활이든 수익추구의 영역이든 이미 일상과 분리할 수 없는 생활의 일부가 되어버렸고 그것의 소비에 대한 욕구나 생산에 대한 욕구 또한 지속될 수밖에 없는 생활의 행태학이 될것이다.
휴대폰의 배터리를 빼놔도 티비나 피씨의 전원 플러그를 뽑아도 어디선가 콘텐츠는 끊임없이 생산된다.
네버 엔딩 콘텐츠의 휘몰아치는 파고속에 시각과 청각, 뇌의 회전까지 통합된 백색소음의 조각배를 찾는 것은 소비하는 자 본인의 몫이 될 것이다.
기사 참조
작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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