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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구성

원희룡의 정치 오물, 김종민의 전근대적 조선인, 전진선 양평군수의 욕설

by 난파선장 2023.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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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의 정치 오물, 김종민의 전근대적 조선인, 전진선 양평군수 욕설

     

    원희룡의 정치 오물, 스스로 설명은 가능한가


    - 2023. 07.26 국토위 현안질의 원희룡, "특혜의혹 사과할 거 없다, 민주당이 사과해라"

    - 2023. 07.27 원희룡 국토부장관, "서울 양평 고속도로, 특정인 로드로 몰고 가는 오물이 쌓여있다."

    - 2023. 07.27 양평 군민, " 지나가다 들렀다, 주민 간담회 통보도 못 받았다, 원희룡 정치적 쇼 하지 말라"

    ▶ 웃음도 안나는 코미디.

    십 수년간 추진해서 어렵게 통과한 서울 양평 고속도로 예비 타당성 안이, 정권이 바뀌며 갑자기 대통령 부인 김건희 일가 땅이 있는 곳으로 종점이 변경되었다. 당연히 특혜 의혹이 생긴다.

    누가 왜 계획을 변경했는지, 그 과정이 어찌 되었는지 밝히면 된다.

    원희룡 국토부장관은 처음엔 늘공 탓을 하며 "의혹 살 일을 밀어붙일 이유가 뭐가 있겠냐"며 원점검토를 지시했다더니, 갑자기 돌변해서 '민주당의 김건희 악마화'를 외치며 서울 양평 고속도로 백지화를 선언했다.

    예타안보다 변경안이 경제성, 교통 해소, 환경적 측면에서 모두 좋다고 하면서 근거 자료는 하나도 없다.

    양평 공흥지구 특혜사건 때 윤석열 장모 최은순의 소유회사 ESI&D에 특혜를 준 허위문서 작성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공무원이 양평군 도로국장으로 승진까지 해서 이번 고속도로 변경에도 개입되어 있다는 정황도 나왔다.

    의혹 해소한다며 내놓는 자료는 누락되고, 앞뒤가 안 맞고, 국토부와 장관의 해명도 계속 오락가락 바뀐다. 그러면서 슬그머니 다시 추진한단다.

    코앞에서 자신의 방금 전 거짓이 들통나도, 생뚱맞은 '아 몰라 괴담이야, 느들이 사과해'만 외쳐댄다. 도대체 어떤 휘황한 미래가 보이기에 저런 경탄스럽게 널뛰는 사고회로가 작동하는지 신기하다.

    4살짜리 애도 바둥대며 땡깡 부리다, 안 되는 걸 알면 스스로 멈춘다. 오물을 내뱉고 오물 위에 자빠져 뭉개면서 지구 중력에게 사과하라며 바둥거리는 모양새다.

    인형극
    인형극


    김종민 KBS이사, 문명개화 덜된 조선인


    - 2023.07 KBS 이사 김종민, "후쿠시마 핵 처리수 방류 반대는, 문명개화가 덜 된 전근대적 조선인 모습"

    - 검사출신, 국민의힘 추천 KBS이사, 국민의힘 추천으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 심판 사건 국회 측 법률대리인 단장.

    김종민 KBS이사는 자신의 SNS에 "후쿠시마 핵 처리수를 둘러싼 헛소동을 보면서 대한민국은 여전히 조선의 때를 벗지 못한 전근대 후진국임을 실감한다... 정신적 전근대성을 벗어나지 못하면 문명개화가 덜 된 남조선인일뿐이다.

    ... IAEA의 과학적 검증결과도 못 믿으면 대한민국은 세계적 웃음거리가 될 것이고... 근대화, 선진국의 길은 절대 도달할 수 없는 헛된 망상일 뿐 후쿠시마 괴담을 믿는 당신 한국인인가, 조선인인가"라고 썼다.


    ▶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여론조사

    2023.03 아사히신문: 찬성 51%,
    2023.05 요미우리신문: 찬성 60%
    2023.07.01~02 JNN: 찬성 45%, 반대 40%
    2023.07.07~09 NHK: 찬성 35%, 반대 20%, 어느 쪽이라 말할 수 없다 40%
    2023.07.14~16 교토통신: 일본 정부설명 불충분 80.3%, 방류 강행 시 어민에게 피해 87.4%

    일본 땅에 핵 처리수를 쌓아두기 불안할 일본인들 조차, 방류 찬성 여론이 점점 줄어들고 있고 정부의 설명이 충분치 않다 말하고 있다.

    근대화? 대한 애정이 가득해 보이는 KBS이사 김종민은 어서 일본으로 건너가, 당신 표현대로 과학적인 IAEA의 발표도 못 믿고 후쿠시마 괴담에 우왕좌왕하며 세계적인 웃음거리가 될, 문명개화가 덜 된 전근대적 일본인들을 나무라고 훈계하며 근대화를 위해 맹렬히 싸우시라 추천한다.

    공적 영역이 아니라면야 각자의 깜냥만큼 보고, 보이는 만큼 정신승리하며 사는걸 뭐라 할 이유가 있겠는가. 저마다 생겨먹은 대로 살다 가면 그만인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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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진선 양평 군수의 한밤중 욕설


    - 2023년 7월 전진선 양평군수, 자신의 SNS에 댓글 단 군민에게 밤에 전화해 "야 이 새끼야"

    전진선 양평군수는 24일 자신의 SNS에 민주당 탓을 하며 김건희 일가 땅 문제로 의혹을 받고 있는 서울 양평 간 고속도로 변경안을 재개하겠다는 글을 올렸다.

    여기에 양평 주민이 변경안으로 할 경우 양평군내 교통 체증이 더 심해지는데 대책이 있는지, 예타 안의 원래 목적인 양수리 교통난 해소에 해결책이 있는지 등을 물으며 정파를 떠나 장기적으로 생각하라는 댓글을 점잖은 어투로 올렸다.

    그러자 전진선 양평군수는 밤 10시 넘은 시각에 댓글을 단 군민에게 전화를 걸어 한번 만나자며 반말을 섞어가며 고압적인 자세를 취했고, 양평 군민이 공개적으로 답을 하지 왜 전화를 걸어 따지냐고 하자 전진선 군수는 계속 반말조로 한번 만나자고 했다.

    74살의 군민이 열받아서 군수에게 반말하지 말라며 뭐 이런 자식이 다 있냐며 전화 끊으라 하고, 전진선 양평 군수는 "이 자식이 미친놈이네 이거"라고 말하며 전화가 끊긴다. 이후 다시 전화를 건 양평 군수에게 주민이 반말하려면 전화 끊으라고 하자 양평군수는 "야 이 새끼야"라며 욕설을 내뱉는다. 전진선 군수는 세 번째 전화를 걸었고 양평 군민 또한 네가 영원토록 군수 할 거냐며 화를 냈다.

    전진선 양평군수와 주민의 전화녹취, 출처: 김어준 뉴스공장


    ▶ '서울 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특혜의혹'같은 중대사안에, 더구나 앞뒤 안 맞는 해명으로 의혹이 더 짙어지는 이 마당에, 양평군은 서울 양평 고속도로 사업 재개를 위한 '범군민 10만 서명운동'을 독려하며 변경안의 장점만을 부각한 설명자료를 직접 제작해 제공하는 편향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선거 때는 군수 후보로 길바닥에 엎드려 유권자에게 한 표를 부탁하더니, 이젠 군수가 되어 자신과 다른 의견의 지역 주민에게 전화를 걸어 한번 만나자며 "미친놈, 야 이 새끼야"를 내뱉는다.

    2023년 곳곳에 숨어있던 한가닥 하는 성격파 배우들이 줄줄이 튀어나와 묻지마 마이웨이를 합창하는, 희대의 버라이어티쇼가 연일 빵빵 터지고 있다.

    마찬가지다. 각자 생겨먹은 대로 살다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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