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형 인공지능 챗봇, 챗GPT와 대화, 사용법

얼마 전부터 여기저기서 AI 그림이나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 챗 지피티(CHAT GPT)에 대한 이야기는 들어봤지만, 요즘 들어 부쩍 소식이 늘어난듯해 어떤 내용인지 호기심에 사용을 해봤습니다.

챗 GPT에 대한 간단한 내용과 사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AI이미지, Karine LB, Pixabay

오픈 AI, 인공지능 챗봇, 챗 GPT와의 대화

 

챗 GPT 회원가입

 

챗 GPT 회원가입화면

Chat GPT나 챗 GPT를 검색해서 OPEN AI 홈에 들어가면 회원가입화면이 나옵니다.
이메일 주소를 적으면 인증 메일이 오고 전화번호 확인과정을 거쳐 메일에서 인증확인하면 가입.

 

사용방법

 

챗 GPT 메인화면

메인화면입니다.
질문의 예시와 기능 한계등을 설명해 놓았습니다.

기능
- 사용자가 대화중 한 말을 기억한다
- 사용자가 수정을 제공할 수 있다
- 부적절한 요구를 거절하도록 훈련되었다

한계
- 잘못된 정보가 생성될 수 있습니다.
- 경우에 따라서는 유해한 지시나 편향된 내용이 발생할 수 있음
- 2021년 이후의 세계와 사건에 대한 제한된 지식

화면 왼쪽에 간단한 메뉴가 있고 화면중앙 아래쪽에 채팅창이 있습니다.

챗 GPT와의 대화

 

한국어모드로 변환하는 메뉴가 따로 없어 그냥 화면아래 대화창에 일단 대화를 시도.

영어가 짧아 번역기를 돌리니 첫 답변부터 뭔 소리지하는 느낌.
한국어로 물으니 약간의 시차를 두고 한국어로 답변을 합니다.

일반 검색으로도 찾을 수 있는 질문을 하니 간단한 답변을 합니다.

정석적인 답변이 돌아옵니다. 이번엔 다양한 관점과 의견이 엇갈릴 수 있는 질문을 해보았습니다.
 

"AI 언어 모델로서, 나는 개인적인 의견, 감정, 신념을 가지고 있지 않다.
나는 중립적이고 내가 훈련받은 데이터와 맥락을 기반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가치판단이 들어가는 질문에는 저렇게 답변을 합니다.

"에바 페론(Eva Perón, 1919-1952)은 1946년부터 1952년 사망할 때까지 아르헨티나의 영부인으로 활동한 아르헨티나 여배우이자 정치인입니다. 그녀는 여성의 권리를 옹호했으며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춘 에바 페론 재단을 설립했습니다. 아르헨티나의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 에바 페론은 아르헨티나 국민들에게 널리 사랑받고 존경받았으며, 그녀의 유산은 아르헨티나와 전 세계에서 계속 기념되고 있습니다."

일단 답변 앞부분 (1919~1952)는 맞는데 중간에는 1946년이라고 잘못 표기되어 나옵니다.

"아니요, 에바 페론에 대해 사용할 수 있는 모든 정보는 아닙니다. 그녀는 복잡한 삶을 살았고 정치적 활동, 자선 활동 및 문화적 영향을 포함하여 아르헨티나 사회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녀의 삶, 업적 및 유산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더 알고 싶다면 그녀에 대한 책이나 기사를 읽거나 다큐멘터리를 보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가 뮤지컬이나 영화 등을 통해 알고 있는 아르헨티나의 에바 페론은 챗 GPT가 답변한 것도 맞지만, 선심성 정책의 남발과 정권 유지를 위한 자신들의 우상화, 재산 은닉등 아르헨티나의 경제를 무너지게 했다는 부정적인 평가도 상당합니다.

어떤 데이터를 입력하고 답변하도록 프로그램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중립적이라는 말은 조금 의아해지는 대목입니다.  계속 질문의 방향을 좁힌다면 다른 답변이 나올지도 모르겠으나 일단은 통과.

 
끙

제 직업과 관련된 일을 물어봤더니 교과서적인 답변이 정리되어서 돌아옵니다.

답변을 하다가 멈췄습니다.

미안하단 말도 하고,
그런데 지난 대화를 기억한다더니, 이제는 기억 못 한다고 다시 질문해 달라 합니다.

오늘 답변 고마웠다고 번역기 돌려 프랑스어로 말했더니 "천만에요 항상 도와줄 테니 언제든 질문하라"라고 프랑스어로 답변합니다. 

 

챗 GPT의 역사와 개요

챗 GPT는 2015년 설립된 인공지능 연구소 오픈에이아이(OpenAI)에서 개발되었고,
일론 머스크, 샘 알트만 등의 투자자와 인공지능 분야 연구원, 컴퓨터 시스템 전문가들이 설립한 연구소로, 고도의 기계 학습 모델 및 알고리즘을 포함한 최첨단 인공지능 기술을 연구, 개발한다고 합니다.

챗 GPT의 기반은 2018년에 개발된 OpenAI의 지피티(GPT, 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 언어 모델이며, 2022년 12월에는 GPT-3.5의 개발과 함께 이에 기반한 챗지피티의 베타 버전이 일반인에게 공개되었습니다. 챗 GPT는 딥 러닝 기술, 특히 트랜스포머 아키텍처(Transformer architecture)를 기본 도구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마무리

호기심에 오늘 처음 사용해 봤는데 몇몇 문제점은 있는 듯 하지만, 여러 분야와 융합되어 상당히 유용하게 발전할 가능성이 클듯합니다.

아주 편리하기도 하지만 늘 있어왔듯 그 편리함을 무기로 자본과 결합하여 누군가에겐, 혹은 사회에 불편한 폐해를 만들 소지도 다분합니다.

벌써 논문을 금세 써낸다느니, 로스쿨 졸업시험을 통과할 정도의 성능이라는 소식들이 들려옵니다. 국제적 과학 학술지 네이처나 사이언스는 인공지능이 생산한 문서, 이미지 등은 표절이나 마찬가지라는 발표를 하는 등 논란도 큰 상황입니다. 

결국 인공지능의 개발과 운용도 인간이 하는 것인 만큼, 사회적 공감을 얻을 수 있을 정도의, 활용과 규제에 대한 합리적인 논의와 합의가 있어야 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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